엑스큐어, 신주 98.5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9-06 08:27:35

엑스큐어, 신주 98.5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엑스큐어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6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3일 엑스큐어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8만5544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엑스큐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3044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엑스큐어의 상장주식 총수는 835만1618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국내 사물인터넷(IoT) 보안 플랫폼 기업 엑스큐어가 최대주주변경 공시와 함께 대표이사도 교체했다고 4일 공시했다.
엑스큐어의 최대주주는 기존 대광헬스케어에서 에이아이마인드봇에쿼티로 변경된다.

엑스큐어는 이에 대해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아이마인드봇에쿼티의 엑스큐어 소유주식수는 70만주(9.5%)다.

엑스큐어는 기존 정우천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안은철 대표이사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0년 4월생인 안 대표이사는 스타엠엔터테인먼트 이사, 씨비티컨설팅 이사, 블룸스타홀딩스 부사장, 더플러스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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