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83, 주가 급락…'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에 촉각

김준형 기자

2024-09-06 07:58:00

M83, 주가 급락…'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방안에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M83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M83 주가는 종가보다 2.11% 내린 2만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M83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9078주이다.

최근 M83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법무부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분석장비 도입 예산을 12억여원 증액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약 유입을 막기 위한 장비 도입과 국제 공조 강화에도 17억여원을 더 투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 총 지출액을 올해보다 1천134억원 늘어난 4조4천774억원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법무부는 ▲ 마약 및 첨단·지능범죄 근절 ▲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권리구제 ▲ 외국인 사회통합 및 체류질서 확립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음성·영상 위변조 분석장비 도입에 올해보다 12억2천900만원 늘어난 122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포함해 차세대 검찰 포렌식, 재범 징후 감지 관련 연구 예산 등 첨단과학장비 도입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을 29억5200만원 증액한다.

이 소식에 M83이 주목받고 있다. M83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공모한 사업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이 주관으로 연구하는 ‘가변 시점 허용 실사 영상에서의 강인한 3D 객체 식별 기술’ 과제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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