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엔알리서치 주가는 종가보다 2.11% 오른 11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엔알리서치의 시간외 거래량은 2304주이다.
앞서 바이오 의약 소재 기업 아미코젠은 관계사 로피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RBS-001'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RBS-001과 아일리아 간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현재 RBS-001 외에도 바이오의약품 판매 1위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의 공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홍승서 대표이사는 "임상 3상 계획 승인은 품목허가로 가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지만,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 성공율과 그동안 준비해 온 회사 역량을 고려할 때 무난한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IND 승인 이후 글로벌 임상시험 수행에 대한 추가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유럽의 수개의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수년간 미국시장 및 유럽시장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여 왔으며 로피바이오와의 임상시험을 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로피바이오의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개발 속도가 관건인 만큼 로피바이오 홍승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빠르게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했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임상시험에 대하여 당사를 믿고 맡겨 준 만큼 임상시험 수행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기회를 통하여 당사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회사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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