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엑셀세라퓨틱스 주가는 종가보다 1.61% 내린 7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2만5574주이다.
이는 엑셀세라퓨틱스 최대주주 특별관계인의 지분율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본인 및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 13만5345주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통상적으로 최대주주나 임원 등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인 만큼, 갖고 있던 회사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에 가까운 매출 성장이다.
엑셀세라퓨틱스가 공시한 2024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5.2억원, 2분기 매출은 4.8억원이다.
사측은 올해 1분기에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및 제약 기업 등을 대상으로 주력 제품인 ‘셀커(CellCor)’의 공급 규모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축적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객사 배지 채택 기간이 단축되고 고객사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결과, 작년부터 3세대 화학 조성 배지 ‘셀커(CellCor)’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특히, 올해 1분기에는 국내 대량 발주처를 확보함으로써 전사 매출 볼륨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급성장 중인 엑소좀 시장에서 세포 배양부터 엑소좀 회수 및 분리 정제 장비에 이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솔루션 역량을 갖춘 만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성을 더해 하반기 매출 성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올해 3분기에는 해외 대량 발주 거래처를 새롭게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배지 시장 공략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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