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원미디어 주가는 종가보다 1.35% 오른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원미디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2957주이다.
이는 닌텐도가 다이렉트 쇼케이스를 통해 다양한 게임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T매체 엔가젯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닌텐도는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닌텐도 다이렉트'와 인디 게임을 소개하는 '인디 월드'를 연이어 40분 동안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인기 카드 게임 '발라트로'(Balatro)는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커스텀 덱이 추가됐다. 이는 '더 위쳐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어몽 어스'(Among Us),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 '뱀파이어 서바이버즈'(Vampire Survivors)와의 크로스오버 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출시해 스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플랫포머 게임 중 하나인 '피자 타워'(Pizza Tower)가 스위치로 깜짝 출시된다. 같은 날 출시된 다른 게임은 '캐슬바니아 도미누스 컬렉션'(Castlevania Dominus Collection)으로, 비애의 새벽(Dawn of Sorrow)과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Order of Ecclesia), 폐허의 초상화(Portrait of Ruin) 등 3개의 DS 타이틀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외에도 10월 15일 출시 예정인 '네바'(Neva), 2025년 3월 6일 출시 예정인 '스이코덴 리마스터'(Suikoden remaster) 등의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이 소식에 대원미디어가 주목받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2007년 닌텐도 DS Lite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닌텐도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에 배급해왔다.
국내 닌텐도 스위치 수요가 급등하면서 동반 이익을 얻었고, 2022년 대원미디어 연간 매출 중 약 53%가 관련 사업에서 나오기도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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