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주가 급등…'1723억 원' 규모 공사 계약 체결

김준형 기자

2024-09-03 05:26:18

계룡건설, 주가 급등…'1723억 원' 규모 공사 계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계룡건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계룡건설 주가는 종가보다 2.05% 오른 1민4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계룡건설의 시간외 거래량은 191주이다.

이는 계룡건설이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이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동~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일원에 노반, 터널, 교량, 장래 신호장 등을 짓는 1723억 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룡건설산업이 수주한 공사는 철도를 부설하기 위한 흙구조물 및 토목구조물인 노반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이다.

계룡건설산업은 2일 국가철도공단과 ‘강릉~제진 철도건설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장사동~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일원에 교량, 터널, 장래 신호장 등을 짓는 것을 뼈대로 한다.
계약 금액은 총 계약금액 2461억4639만 원 가운데 계룡건설산업의 지분 70%가 반영된 1723억247만 원이다. 이는 계룡건설산업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5.7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착공일인 2024년 9월2일부터 준공일인 2029년 12월4일까지다.

계룡건설산업은 “상기 계약 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