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간외 매매에서 포바이포 주가는 종가보다 1.7% 오른 6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바이포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92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포바이포에 대해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질 고도화 솔루션 '픽셀(PIXELL)'을 적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포바이포는 초고화질 실감형 영상 전문업체다. 픽셀을 기반으로 CES 2024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부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그는 "포마이 포는 다양한 분야에서 초고화질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자체 플랫폼인 키컷스톡을 통해 영상 콘텐츠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에는 e스포츠 기업 SBXG를 자회사로 편입해 실감 콘텐츠 체험이 가능한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 비중은 콘텐츠 제작(visual) 65.6%, 콘텐츠 유통(stock) 3.8%, e스포츠 30.6%"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전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 AI와 협업한다"며 "픽셀을 AI 전용NPU '워보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한다"며 "AI 화질 개선 솔루션을 시스템 반도체 칩에 직접 탑재한 하드웨어 패키지 형태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통합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향 서버 등에 직접 장착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시장을 먼저 공략할 것"이며 "화질 개선 솔루션이 필요한 글로벌 영상물 제작 기업 및 송출 기업은 최적화, 보안, 저작권상의 이유로 솔루션을 클라우드 방식보다는 자체 서버에 직접 탑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윤 연구원은 "획기적인 비트레이트 감소는 세계적인 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3월 애플은 AI 알고리즘 개발 스타트업 웨이브원(WaveOne)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엣지 브라우저용 VSR, 엔비디아의 웹 브라우저용 RTX VSR, 딥마인드의 뮤제로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기술을 활용한 화질 개선, 비트레이트 감소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픽셀의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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