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간외 매매에서 헥토파이낸셜 주가는 종가보다 3.02%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증권은 앞서 기업분석리포트 발간을 통해 전금법 개정과 티메프 이슈 및 해외 신사업이 본격화되는 헥토파이낸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겸 KB증권 연구위원은 "오는 9월 15일 시행이 예정된 개정 전금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기업들은 선불예치금 결제, 관리 및 가맹점 정산 통합 서비스를 대행해 줄 수 있는 전금업자나 선불업자(헥토파이낸셜 등)에 위탁할 가능성이 커지며 회사에 새로운 사업모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향후 플랫폼 사업의 자금흐름은 '고객결제 → 결제PG → 정산PG → 셀러정산 → 잔액 플랫폼사 정산'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4년 2분기 실적 리뷰를 통해서는 회사가 수익성 높은 결제서비스의 매출 증가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7% 상승, 신규 사업인 해외 B2B 결제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8.4%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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