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1.77% 내린 3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6129주이다.
최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유한양행 다음 미국 식품의약국(FDA) 1차 치료제 기업이 될 수 있는 가능성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개장 전 신한투자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해 ‘NEXT 유한양행, FDA 1차 치료제 가능성 떴다’는 제목의 종목 분석 리포트를 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 다음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차 치료제 시판승인을 받는 기업이 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ABL503과 ABL103의 경쟁물질을 도입한 글로벌 제약사가 권리 반환을 결정함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엄 연구원은 평가했다.
다만 엄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실적 추정치, 투자의견,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그는 “연내 ABL503과 ABL103의 기술이전, 내년 상반기 사노피의 ABL301의 임상 1상 결과 확인, ABL001의 담도암 대상 임상 2/3상 결과 확인 등이 이뤄지면 이를 토대로 목표주가 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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