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흥국에프엔비 주가는 종가보다 2.18% 오른 1924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에프엔비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29주이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보고서에서 “스타벅스향 음료 베이스 납품이 증가 중이며 테일러팜스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3분기도 실적 개선 여지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흥국에프엔비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하였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 30.6%, 영업이익 96.3%, 당기순이익 132.7% 증가했다.
무더위 음료 수요 증가로 본업인 음료 베이스 판매 실적이 개선되고, 자회사 테일러팜스도 수출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흥국에프엔비 실적 성장은 스타벅스 시즌음료 원료 납품 증가에 기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메가커피 과일 농축액 납품을 재개, 이번 분기도 실적 기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테일러팜스 매출은 전년비 15% 증가한 6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싱가포르,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중심으로 수출량이 약 20% 증가 예상된다”며 “6월 큐텐 재팬에 딥워터 제품을 공식 론칭 하고, 하반기 일본 내 유통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에프엔비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2.8% 증가한 1039억원, 영업이익은 8.4% 는 111억원으로 추정된다. 스타벅스 등 주 거래처 중심으로 음료 베이스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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