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국영지앤엠에 대해 "다음 종목은 2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국영지앤엠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전일 기준 ▲종가가 15일 전날의 종가보다 75% 이상 상승 ▲상위 20개 계좌의 매수관여율이 30%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최근 국영지앤엠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8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8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오는 11월 서울과 서울 인근의 그린벨트를 풀어 신규택지를 지정하고 이를 통해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월 공급대책 발표 당시 올해 신규 택지 목표를 2만 가구로 잡았던 것 대비 4배 늘어난 수치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0.24%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3월31일까지다.
국영지앤엠 유리가공업은 원자재인 판유리를 판유리 생산업체로부터 구매하여 용도에 맞게 가공하여 건축용, 철도용, 차량용, 인테리어용, 특수시설 보안용 등으로 공급된다.
다양한 제품을 고객(유리시공업체 포함)에 직접 판매하거나, 직접 상업용, 주택용 건물 프로젝트 수주계약해 시공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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