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토비스 주가는 종가보다 1.06% 오른 1만8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비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218주이다.
NH투자증권은 토비스에 대해 전장 디스플레이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토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27억원과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 10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 모니터 매출은 약 675억원으로 견조한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국가들의 카지노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낙수 효과는 토비스에 중장기 호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비스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컨티넨탈과 스텔란티스 완성차향 수주를 확보했다. 스텔란티스향 매출은 연말부터, 컨티넨탈향은 내년 하반기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
또 "카지노 모니터 사업은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고 있고, 자회사 글로쿼드텍도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시장 하락 영향으로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이며, 내년 PER은 6.1배까지 하락해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주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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