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디에프 주가는 종가보다 1.26% 오른 6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2007주이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91년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우크라이나에 인도 지도자가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 NDTV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23일(현지시각) 폴란드 순방을 마치고 기차로 10시간을 이동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했다.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을 비롯해 국가안보고문도 순방 일정에 동행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전쟁 종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서 건설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한다고 밝혀왔다.
하지만 모디 총리가 지난달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포옹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면서 표방해 온 중립성에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우크라이나 본토와 폴란드에 마련된 피난처에서는 글로벌세아가 미국을 근거지로 둔 국제NGO단체인 코어(Community Organised Relief Effort)를 통해 지원한 방한복 등 의복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제공된 바 있다.
글로벌세아와 쌍용건설과 협력하고 있는 NGO단체 코어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는 단체 중 하나다.
업계에선 글로벌세아와 쌍용건설의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이 전후 재건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쌍용건설이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한 피난처 조성 공사의 PM도 맡으면서 이런 분석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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