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키이스트 주가는 종가보다 2.67% 오른 49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486주이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계열사 SM C&C와 키이스트에 대한 매각 절차에 본격 돌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매각주관사 선정 등 사전 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블라인드 펀드를 갖춘 대형 PE들을 포함해 복수의 원매자들이 티저레터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딜은 같은 시점에 매각에 돌입했지만 각각 별도 딜로 진행된다. 매각 대상은 SM C&C 지분 30.36%, 키이스트 지분 33.71%다.
SM스튜디오스는 SM엔터의 콘텐츠 총괄 자회사로 2021년 세워졌다. SM엔터가 SM스튜디오스 지분 100%를 쥐고 있으며 SM스튜디오스를 통해 SM C&C와 키이스트 등을 손자회사로 두고 있다.
SM스튜디오스 산하에는 두 업체 외에도 디어유, 미스틱스토리, SM라이프디자인그룹이 자회사로 속해있다.
예비 인수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가 배포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딜 프로세스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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