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놀로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김준형 기자

2024-08-26 08:37:04

더테크놀로지, 주식 매매거래 정지…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더테크놀로지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더테크놀로지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더테크놀로지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더테크놀로지에 대해 유상증자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철회에 따른 공시 번복을 사유로 오는 26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부과 벌점은 11.0점이다.
아울러 거래소는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라 오는 26일 더테큰로로지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29일 엑서지21은 상호명을 더테크놀로지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같은 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요 의안으로 감사의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의 보고사항과 제37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회사의 사업목적을 추가 및 사명 변경하는 내용도 논의됐다. 사업목적 추가로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판매업, 인터넷 정보제공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온라인게임컨텐츠 제공업,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업, 요식업 등이 제안되었으며, 이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것이다. 엑서지21의 새로운 사명은 '주식회사 더 테크놀로지'이다.

엑서지21은 2019년 10월, 2021년 9월과 11월 각각 큐브앤컴퍼니, 한주케미칼앤홀딩스, 한창바이오텍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22년 9월 현재의 사명 엑서지21로 변경했다.

한편 지난 12월 PNS그룹의 피엔에스 인더스트리 펀드가 신주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최대주주 변경되며 김현수 피엔에스커튼월 본사 신사업 팀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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