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0.88%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리안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350주이다.
메리츠증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8만5000원을 제시하며 기업분석을 개시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 적정주가는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4076원에 Target 주가수익비율(PER) 20.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현재 주가는 2025년 예상 PER 12.5배 수준으로 국내외 주요 우주 기업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은 2022년 54억달러에서 연평균 15% 성장해 2032년에는 218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며 "동사는 OneWeb, Telesat, SES 등 글로벌 저궤도/중궤도 사업자들의 핵심 안테나 공급업체로 부각되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7% 증가한 4638억원, 영업이익은 2988.3% 늘어난 476억원으로 예측하면서 "글로벌 탑티어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특히, 신제품인 평판 안테나와 게이트웨이 안테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8.1%, 167.2%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판관비 중 경상연구개발비는 2023년 매출액 대비 12.4%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훼손했으나, 주요 신제품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2025년 부터 판관비 효율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신제품인 평판 안테나와 게이트웨이 안테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8.1%, 167.2%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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