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세원 주가는 종가보다 1.08% 오른 1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세원의 시간외 거래량은 4654주이다.
이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2분기(4~6월) 신차 판매량에서 일본의 혼다, 닛산, 스즈키를 모두 제치며 세계 7위 자리까지 올라갔다고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자동차시장 정보제공업체 마크라인스 자료를 인용해 전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같은 기간 약 70만대를 판매해 세계 10위였지만 일본 닛산과 스즈키, 혼다를 차례로 앞지르며 존재감을 키웠다.
이 분야 세계 1위는 일본 토요타로 총 263만대를 팔았다. 2위는 독일 폭스바겐(224만대), 3위는 한국 현대차·기아(184만대) 순이었다. 4~6위는 미국 스텔란티스(156만대), GM(143만대), 포드(114만대)로 나타났다.
혼다의 중국 판매는 6월에 40% 감소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생산하는 규모를 약 30% 줄인다는 계획이다.
일본 기업이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태국에서도 스즈키는 생산을 중단했으며 혼다는 생산 라인을 반으로 줄였다.
한편 이 소식에 폴라리스세원이 주목받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BYD에 배터리칠러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열 관리 시스템은 전기차의 최대 주행거리와 주행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기차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으로 꼽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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