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0일 제이시스메디칼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만7865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제이시스메디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662원과 2000원, 840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제이시스메디칼의 상장주식 총수는 7676만8031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제이시스메디칼은 신속한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위해 최대주주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매수 호가 보통주 1만3000원에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지 않고 매수하지 않은 보통주 전량(664만2159주)를 22일까지 매수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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