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세원 주가는 종가보다 1.34% 오른 15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세원의 시간외 거래량은 1003주이다.
이는 국방부가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에서 신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드 전문성을 보유한 메가존이 구축 전반을 이끈다.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장병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민간 클라우드 기반에서 시스템을 구현하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일 진행한 사업자 평가 결과 네이버클라우드를 제안한 메가존이 평점(기술·가격) 1위로 우선협상자가 됐다.
이 사업을 의욕적으로 준비했던 삼성SDS는 자체 클라우드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을 제안했지만 가격과 기술 평가 모두 근소한 차이로 밀렸다.
사업은 향후 3년간 진행된다. 내년까지 민간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내후년에는 인공지능 도입까지 타진하는 등 클라우드 기반 신기술 도입도 추진한다.
이 소식에 폴라리스AI(4.95%), 폴라리스오피스(1.37%), 폴라리스세원(1.34%) 등 폴라리스 그룹주들이 시간외 매매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 초대규모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HyperCLOVA X)'의 파트너사이다. 또한 폴라리스오피스는 클로바X의 스킬시스템 초기 개발 파트너사 중 한 곳으로 소개됐다.
폴라리스AI는 1991년 설립됐으며 SI, IT 솔루션, 무선통신, IT서비스 등의 IT사업부문과 키플링, 이스트팩 패션브랜드의 F&C사업부문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은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식혀 에너지 효율과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냉각 부품인 배터리 칠러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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