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스타 주가는 종가보다 1.94% 오른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스타의 시간외 거래량은 1079주이다.
이는 아스타가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스타는 운영자금 10억 273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보통주 19만 7000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아스타는 질량분석기 기반의 진단 시스템 개발사로 2017년 기술특례 코스닥에 상장했다.
2006년 출범한 아스타의 주력 제품은 말디토프 질량분석장치(MALDI-TOF) 기반의 진단 시스템, 질량분석 장치를 생산하고 서비스하는 일이다.
의료 현장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박테리아와 곰팡이 등 5000여종 세균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결과다.
대표 제품은 미생물 검사용 진단시스템 'MicroID'다. 미생물의 종을 판별하는 미생물 동정(Microorganism Identification) 시스템을 활용해 중대형 병원, 검사센터, 소형 클리닉과 양국 등에 제공한다.
의료 분야 외에도 발효 식품, 유기 비료, 바이오 에너지, 백신·항생제 등 미생물을 이용하는 산업에 두루 적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후속 제품인 암진단 시스템 'MALDI-TOF RT(NosIDsys)'은 3기와 4기 암은 물론이고 조기 진단에 있어 신뢰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아스타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암 진단에 걸리는 시간을 1시간 이내 자동으로 단축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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