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셀바스헬스케어 주가는 종가보다 4.29% 오른 5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바스헬스케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649주이다.
이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확정하기 위한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19일(현지 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11월 5일 대선 승리를 위한 출정식으로 치러진다.
해리스 선거 캠프와 민주당은 이번 전당대회 흥행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확실히 벌려 대선 승리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전당대회 첫 날부터 조 바이든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특급 연사가 나선다.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미국 언론들은 이날 오전부터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밤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자신의 횃불을 해리스 부통령에게 완전히 넘길 것"이라는 내용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백악관 참모들은 NYT에 바이든 대통령이 연설에서 재임 기간의 경제, 사회, 국제 분야에서의 여러 업적을 재조명하면서 자신의 업적과 미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적임자가 해리스 부통령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해리슨 테마주가 요동치고 있다. 특히 셀바스헬스케어는 해리스 정책 테마주로 꼽힌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며 해리스 공약 중 메디케어(노인 등 취약층을 위한 공공 의료보험) 확대에 따라 셀바스헬스케어가 관련 수혜주로 부각 받는것으로 풀이된다.
동사는 체성분분석기 등 의료진단기기 사업부문(아큐닉), 점자정보단말기 등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사업부문(힘스)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전자동혈압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체성분분석기 역시 그 정확도를 인정받고 있다.
모회사인 셀바스AI는 굿닥 등 기존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달리 고성능 화상장비를 공급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서 원격의료 하드웨어 제작은 셀바스헬스케어가 담당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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