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홈센타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1.68% 오른 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센타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890주이다.
이는 경북도가 18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안을 공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당초 대구시 법률안은 전체 213조, 경북도 법률안은 전체 310조로 구성된 각각의 법률안에서 출발해 계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치며 8월 현재 경북도의 법률안은 총 6편 272개의 조문으로 돼 있다.
경북도 특별법안은 '특별시의 청사는 기존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안동시에 둔다'는 조항으로 청사의 위치를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법안에 명시하고 있다.
대구시가 대구, 안동, 포항에 각각 청사를 두고 관할구역을 구분한 것과 달리, 경북도는 청사별 관할구역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
특별법안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과 국가산단 개발 계획 승인 및 관리 권한 이양, 특별시 권역 내 교통 및 항만 등 SOC 사업 추진에 관한 특례 등도 담고 있다.
경북도는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항만 등 특별시 관할 구역 내에서 교통물류거점 지정을 요청하면, 정부가 이를 우선 반영해야 하는 규정도 마련해 신공항을 국내 제2의 항공물류 허브 공항으로 조성하고, 국제 규모의 화물터미널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한편 홈센타홀딩스는 대구·경북지역에 기반을 둔 건축자재 업체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구축하면 필요한 사회기반시설(SOC)에 집중하기 위해 SOC의 기본인 아스콘 및 레미콘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시설투자를 단행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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