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플루토스 주가는 종가보다 3.73% 내린 4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루토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3만5147주이다.
이는 플루토스의 대주주 더테크놀로지가 회사의 주식을 장내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테크놀로지는 플루토스의 주식 454만9808주를 장내매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통상적으로 대주주나 임원 등 경영진의 지분 매각은 회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회사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인 만큼, 갖고 있던 회사 주식을 매도한다는 것은 현재 주가가 고점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플루토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지난 7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플루토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8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플루토스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플루토스는 전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리더스 기술투자는 지난 3월 29일 주식회사 플루토스투자로 상호명을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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