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8일 제노포커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만242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제노포커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402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제노포커스의 상장주식 총수는 2353만3599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제노포커스가 경영권 매각 이슈에 휘말리며 장중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제노포커스의 경영권 매각과 관련해 한 식품 대기업이 인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식은 제노포커스가 지난 4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후 4개월만의 일로 경영권 매각이 급물살을 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르면 해당 대기업은 제노포커스의 발효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 능력과 최신 발효 설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수 후 바이오 헬스케어 및 바이오 화학 소재 등 다양한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제노포커스는 맞춤형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으로 자연 상태의 효소를 산업용 목적에 맞게 단백질로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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