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DSC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다음 종목은 1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9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최근 3일간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DSC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2016년 증시에 입성한 후 8년 만에 처음인 지난 3월 처음으로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1주당 40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으며 또 보유한 자사주 31만5278주(약 14억원)를 소각했다.
이에 주가는 3월 들어 4000원대에 진입했고 466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만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5일 국내증시가 폭락장을 겪으면서 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도 이날 하루에만 13% 하락했다.
DSC인베스트먼트 임원진도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경영기획본부장이자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는 박정운 전무, 투자본부 소속의 신동원 상무 등이 지난해 말 각각 각각 3만주, 1만주를 사들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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