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시간외 매매에서 티로보틱스 주가는 종가보다 1.28% 오른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로보틱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45주이다.
유안타증권은 앞서 티로보틱스에 대해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와 함께 헬스케어 로봇 등도 준비 중이라며 장밋빛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2024~2025년 국내·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OLED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사의 진공로봇·이송모듈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반도체로의 영역 확대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3년 4월에 2건의 공급계약을 체결 중인데, 이차전지 기업향 물류이송로봇(AMR)으로 계약종료시점은 2025년 6월과 11월”이라면서 “AMR은 레이더·라이더·카메라를 통해 스스로 인식하고 상호간의 정보교환을 통해서 움직이는 로봇"이라고 말했다.
또한 "AMR의 가격과 수주금액을 감안하면 동사의 2023년 계약은 건당 수백대의 규모로 추정된다"며 "안정적으로 구동 시 인건비·리쇼어링 등의 이슈에 좋은 대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뿐 아니라 다수의 국가에서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로봇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티로보틱스는 스위스 로봇 기업인 마이오스위스(Myoswiss)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헬스케어 로봇 제품도 구축 및 확대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고관절 보조용 웨어러블 로봇인 ‘Healbot’, 하이브리드 타입 웨어러블 로봇인 ‘Myosuit’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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