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시간외 매매에서 메가터치 주가는 종가보다 1.24% 오른 4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가터치의 시간외 거래량은 949주이다.
메가터치는 배터리 충방전용 테스트핀(Test Pin)과 클립(Clip) 및 반도체용 테스트 프로브 핀(Test Probe Pin) 등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배터리 사업 부문은 베터리 제조공정 중 활성화 공정에 사용하는 핀을 제조한다.
반도체 부품이 점차 미세화하는 가운데 메가터치는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다. 제품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도금 기술과 외경 0.3㎜ 이하의 미세공정 제품 제조 시 요구되는 전주바디(Electroformed body) 기술이 대표적이다.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 요구되는 MEMS 기술도 자체 보유함으로써 차세대 테스트 핀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작년 미국 폼팩터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SK하이닉스, 삼성SDI 등을 주요 고객사로 삼고 있다.
폼팩터는 테스트 및 측정 기술 제공업체다. 프로브 카드, 분석 프로브, 프로브 스테이션, 계측 시스템, 열 시스템, 극저온 시스템 및 관련 서비스를 포함한 여러 제품 라인을 설계, 제조 및 판매한다.
메가터치의 최대주주는 티에스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업체가 개발한 D램용 프로브카드 최종 품질 테스트를 끝내고 양산 라인 적용을 준비 중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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