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페코 주가는 종가보다 1.55% 오른 3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페코의 시간외 거래량은 4535주이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군사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59)가 지난달 공습에 숨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하마스 군사 조직 알카삼 여단의 데이프 사령관의 사망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다.
갈란트 장관은 데이프 사망을 두고 "하마스를 소탕하고 전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진전"이라며 "군과 신베트(국내 부문 정보기관)의 협력을 통해 정밀한 작전 수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3일 데이프 등 하마스 지휘관 제거를 위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을 폭격했다.
이 구역에는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몰린 것으로 알려진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당시 이스라엘군이 투하한 대형 폭탄 5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90명이 몰살되고 300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데이프는 1987년 하마스 창설 직후 조직에 간담해 2002년 알카삼 여단의 수장이 돼 이스라엘을 겨냥한 무장 투쟁을 이끌어왔다.
이 소식에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며 방산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코는 건설기계와 방산설비사업을 하고 있다. 스페코의 사업분야는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제조 등에 필요한 아스팔트 플랜트 사업을 시작으로 콘크리트 배쳐 플랜트 등의 건설기계 사업, 함안정기 등의 박용기계 사업, 풍력발전을 위한 WIND TOWER 제작 등의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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