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갤럭시아에스엠 주가는 종가보다 2.66% 내린 2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갤럭시아에스엠의 시간외 거래량은 19만5249주이다.
이는 갤럭시아에스엠의 주주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M은 지난달 24일과 29일 갤럭시아에스엠의 주식 130만 주를 장내매도했다. 이에 따라 SM이 보유한 갤럭시아에스엠의 지분율은 9.26%에서 4.54%로 낮아지게 된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현재 미국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비축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도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는 그러나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의 연방 준비 제도를 제안하는 데 그쳤다. 시장은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원했었다.
이에 비해 제3당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같은 콘퍼런스에 참석, 미국 정부가 이미 압수한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약 400만 개의 비트코인을 모아 연방 준비금으로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개수가 400만 개에 달할 때까지 정부가 매일 550개의 비트코인을 구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비해 트럼프는 원론적 입장만 밝혔다. 그는 미국을 전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며, 집권하면 암호화폐에 비우호적인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자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7만 달러를 향해 급등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19분(서부 오전 9시 1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4% 오른 6만8천799달러(9천532만원)에 거래됐다.
전날 6만7천달러선에 오른 데 이어 이날에는 한때 6만9천40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7만 달러선에 다가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6일이 마지막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스스로 '가상화폐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로 400만 달러(55억원) 이상의 대선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갤럭시아에스엠이 주목받고 있다. 갤러시아에스엠은 지난해 말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 지분 12.35%를 보유하고 있어 미국 유력 대선 주자들의 가상화폐 관련 행보에 힘입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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