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콜마 주가는 종가보다 1.08%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콜마의 시간외 거래량은 1649주이다.
KB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개발력과 우수한 품질력을 기반으로 K뷰티 활황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대비 16% 상향한 7만8000원으로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6만4400원이다.
2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2977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38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국내 고객사의 해외 수출 호조 흐름이 지속하면서 한국콜마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2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87억원, 영업이익은 7% 성장한 93억원을 예상했다.
소비 경기 부진 및 경쟁 심화로 매출 성장률은 당초 기대치에 미치치 못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4% 안팎의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북미 매출은 9% 감소하고, 36억원의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관측했다. 캐나다 매출은 2% 감소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지만 미국 매출은 20% 성장할 것이란 판단이다.
연우는 미국향 수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685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2조4671억원,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195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인 ‘SAP’ 도입으로 국내 법인의 생산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는데,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올해 3분기 국내 법인 매출은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법인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하면서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 자회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까지 상향된다면 주가 상승에 큰 모멘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