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 신주 1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7-31 08:41:46

THE E&M, 신주 1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THE E&M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THE E&M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만266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THE E&M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948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THE E&M의 상장주식 총수는 2188만2953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THE E&M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관계사 루카에이아이셀이 몽골 오놈재단(Onom Foundation)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D형 간염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한단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더이앤엠에 따르면 루카에이아이셀은 몽골 간전문센터와 협업해 진단 검증에 필요한 B형·D형 간염 바이러스 환자의 바이러스 검체를 확보한 뒤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임상시험에 따라 200개의 검체에 대해 민감도 99%, 특이도 100%의 결과를 입증했고 지난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를 마쳤다.

회사는 이번 키트 개발로 D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터키 등에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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