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파운드리, 신주 2.2만주 추가 상장…BW 행사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7-30 08:31:17

엣지파운드리, 신주 2.2만주 추가 상장…BW 행사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엣지파운드리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엣지파운드리는 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만242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엣지파운드리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713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엣지파운드리의 상장주식 총수는 5712만4886주로 늘어난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사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엣지파운드리는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과는 일반 산업용 적외선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응용한 방산부품을 개발중이다.

엣지파운드리는 화재 징후 예측 감지시스템(TRUSafer)도 개발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측정온도의 변화 추이를 실시간으로 전달받아 설정온도가 넘어가면 위험을 감지해 관리자의 핸드폰에 즉각적인 알람을 전달해 즉시 조치를 취하게 할 수 있다.

넓고 먼 영역의 실시간 감지가 가능하며 화재 징후를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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