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주가 급등…'피부 이식재 사업' 속도

김준형 기자

2024-07-30 06:20:17

셀루메드, 주가 급등…'피부 이식재 사업' 속도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셀루메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셀루메드 주가는 종가보다 1.27% 오른 1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963주이다.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 셀루메드가 피부이식재 사업 확대 발표에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가 조직은행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골이식재를 넘어 피부 이식재 사업까지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셀루메드는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ADM) 제품 다각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피부 이식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체 피부 유래 무세포동종진피는 사람 피부로부터 무세포화 기술을 통해 얻어지는 진피층 기질로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를 제거해 순수한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되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ECM) 형태의 생체 유래 피부 대체재를 의미한다.

셀루메드는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DM(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 ‘CELLUDERM HD IMPLANT’를 생산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피부 결손 부위 이식에 사용되는데, 특히 유방 재건술 때 유방 하부의 피하 포켓 보강과 피부함몰·화상 등 연조직 재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밖에 셀루메드 주사제형 신제품 ‘CELLUDERM FILL’은 현재 연구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셀루메드는 2005년부터 조직은행을 설립해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의약품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국내 대표 인체조직 이식재 제조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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