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스톰테크 주가는 종가보다 1.71% 오른 7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톰테크의 시간외 거래량은 2593주이다.
이는 스톰테크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중간배당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톰테크는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 늘어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아울러 스톰테크는 보통주 주당 220원에 중간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식 기준 3.12%다.
스톰테크의 배당금 총액은 27억원, 배당기준일은 8월 13일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8월28일이다.
스톰테크는 1999년 글로벌 음용수기기 고객사 맞춤 부품 생산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정수기 피팅과 밸브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 피팅·밸브 등 회사가 개발한 부품은 쿠쿠와 LG, 코웨이 등 국내 주요 정수기 회사들의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사는 25년간 이뤄온 정수기 핵심 부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과 각종 밸브류, 스마트팜용 반제품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했다.
스톰테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의 최소 30%에 해당하는 재원을 최소 배당 규모로 진행하고, 중간배당 도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할 계획이다. 3년 주기로 주주환원 규모도 확대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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