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텍 주가는 종가보다 1.68% 오른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4151주이다.
이는 국내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코텍이 자사주 취득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텍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일반적으로 자사주 취득은 주주가치 제고 효과 뿐만 아니라 실적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해석된다. 코텍은 지난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코텍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719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텍의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이익은 72억원, 당기순이익은 61억원이다.
코텍은 이번 1분기 매출에 대해 “전자칠판 영업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율은 0.8%포인트(p) 증가했다”며 “수에즈와 파나마 등 양대 운하 이슈로 운반비가 전년 동기 대비 9억 3000만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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