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스코 주가는 종가보다 0.89% 오른 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스코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3주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종결로 재건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전쟁을 종식시킬 것"이라며 "양측(우크라이나, 러시아)이 모여 폭력을 종식하고 번영으로 나아가는 길을 여는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SNS인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급하고 미국의 군사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된 것을 축하하며 지난주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에게 힘과 절대적인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며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초당적, 양원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테러에 저항하는 우리의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 미국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도시와 마을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매일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스코는 도로안전시설물 중 차량 방호 울타리 및 방음벽 등을 주력으로 국가기간산업인 SOC 사업을 영위해왔다. 또한 건축자재 사업, 에너지사업, 철강재 사업 부문에도 진출했다.
이번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스코의 주식에도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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