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울바이오시스 주가는 종가보다 2.83% 오른 4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103주이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올 2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2845억원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552억원)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 분기(2416억원)과 비교하면 18%포인트 증가했다.
서울반도체의 재고 수준은 1300억원 대로 정상화되었으며 전 분기에는 본격적인 이익창출 구조에 진입했다.
관계사인 서울바이오시스도 2분기 잠정 매출 18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이다. 전년 동기(1203억원) 대비로는 57.6%포인트 늘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세계 최초로 와이어가 필요없는 '와이캅(WICOP)'을 개발했다.
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구현을 위한 필수 기술이다. 와이캅은 각종 LED 솔루션에 적용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다음달 12일 실적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실적발표회에서는 30년간 연구개발한 광바이오 필수 기술인 자외선 응용분야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통신용 레이저다이오드 3개 사업분야의 제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가 양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창립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