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사인 주가는 종가보다 1.31% 오른 1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사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299주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페인 북동부에 위치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22억 유로(약 3조2904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현지 당국이 3일 밝혔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호르헤 아즈콘 아라곤 지역 지도자는 이에 따라 아라곤에 대한 MS의 총 투자 계획은 67억 유로(약 10조207억원)에 육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즈콘은 "아마존에 이은 MS의 투자가 다른 기업을 유치하는 데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는 지난해 10월 아라곤에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 유럽 기업과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아라곤은 태양열과 풍력발전소가 모두 있고, 스페인의 통신망과 잘 연결돼 있는데다 인구 밀도가 낮아 데이터센터 설립에 이상적인 장소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6일 샌즈랩은 차세대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샌즈랩은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CTX', 네트워크 위협 탐지 및 대응 'MNX' 솔루션을 운영하는 보안 기업이다.
생성형 AI,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사이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협력에 힘쓰고 있다.
양사는 사이버 보안 분야에 챗GPT 같은 AI 기술을 활용한다. 샌즈랩은 사이버 보안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MS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계획이다.
케이사인은 지난해 말 기준 샌즈랩의 지분 42.49%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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