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모아 주가는 종가보다 3.55% 오른 7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모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213주이다.
이는 IT솔루션·클라우드 전문기업 디모아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부문 선도기업 비투엔을 품에 안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모아는 클라우드와 AI 등 양사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사업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사내이사로는 디모아 사내이사·CFO인 송세열 이사와 그동안 디씨온(디모아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유호정 대표이사가 합류한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어도비 코리아의 상업용 총판과 안랩, 유니티(Unity) 코리아, 피티씨(PTC) 코리아, 줌(Zoom) 총판 등을 영위하고 있다.
디지털 클라우드 전문기업 디씨온은 공공·금융기관 및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관리(SM), 시스템통합(SI) 등 개발, 클라우드 이관 및 컨설팅, 리세일, 유지보수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손쉽게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 중이다.
디모아 관계자는 "비투엔과 클라우드 산업 및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경영은 물론 양사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모아의 최대주주인 비비안은 언더웨어, 이너웨어를 생산 및 판매하며 쌍방울이 최대주주로 지분 13.46%를 소유하고 있다.
2023년 자산총계는 1910억원, 부채총계는 1028억원, 매출액은 2172억원, 당기순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
비비안은 금번 디모아의 3자배정유상증자로 디모아의 주식 총 239만6330주를 소유하고 지분율은 48.49%로 올라서게 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