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DN오토보티브 주가는 종가보다 2.39%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N오토보티브의 시간외 거래량은 1186주이다.
이는 DN오토모티브가 동아타이어와의 합병을 앞두고 주주 환원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DN오토보티브는 기존 한 주당 연 2500원 수준이었던 배당을 연 4000원 수준으로 크게 올리겠다고 10일 밝혔다.
DN오토모티브는 그동안 연초 한 주 당 약 2000원의 배당과 중간 배당으로 약 500원의 배당을 진행해 연간 약 2500원의 배당을 진행해왔지만 이를 크게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DN오토모티브는 올해 9월 30일을 기준으로 한 권리 주주에게는 한 주 당 2000원의 중간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배당금 총액은 현재 유통주식총수 999만4005주에서 향후 동아타이어공업 주식회사와의 합병으로 발행될 합병신주 213만9586주를 더하고 여기에서 자기주식수 164만6784주를 제외한 배당받을 주식총수에 1주당 배당금을 반영하여 산정했다.
DN오토모티브는 이와 함께 자기 주식 취득 및 소각 입장도 밝혔다. 우선 DN오토모티브는 배당 총액 안에서 자기 주식을 취득 및 소각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 주식 중 발행 주식 총수 기준 최대 3%에 해당하는 주식에 대해 담보 설정 해제 후 1개월 이내에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