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주맥주 주가는 종가보다 3.82% 오른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맥주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603주이다.
앞서 제주맥주는 중국 화룬맥주의 대표적 브랜드 ‘설화 맥주’를 오는 7월 중 유통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주인이 바뀐 제주맥주의 사실상 첫 사업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현재 시가총액은 원화 기준 16조원 이상이다. 설화 맥주뿐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 '슈퍼엑스(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지난 6월 14일 중국 화룬맥주와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원화 16조 원 이상으로, 설화맥주뿐 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인 SUPER X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설화맥주의 7월 국내 유통을 시작으로 경영 정상화에 고삐를 당기겠다. 통상 여름철 맥주 판매량은 비수기 대비 20 - 30% 증가하는데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고, 파리올림픽이 7월부터 시작인 만큼 올림픽 특수 등 예년과는 다르게 더 높은 수준의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맥주는 지난 5월 경영진 교체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재무구조의 체질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선제적인 무상감자를 실시했고 일본 현지시장 본격 진출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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