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아, 주가 급락…최대주주 통해 80억 자금 조달

김준형 기자

2024-07-10 07:54:16

디모아, 주가 급락…최대주주 통해 80억 자금 조달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디모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모아 주가는 종가보다 1.92% 내린 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모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2807주이다.

이는 디모아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모아는 운영자금 80억원 조달을 위해 최대주주 비비안을 상대로 보통주 137만2212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디모아는 신주 137만2212주를 주당 5830원에 발행한다.

납입일은 이달 17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최근 쌍방울 계열사들의 자금 조달이 나타나고 있다.
아이오케이는 지난달 26일 장 마감 후 기타자금 60억원 조달 목적으로 제3자배정 증자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4170원에 신주 143만8848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디모아다.

주식 취득 후 디모아의 아이오케이에 대한 지분율은 35.41%고 주식 취득 예정일은 이달 5일이었다.

디모아는 "추가 지분 취득과 전략적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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