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주가 급등…최대주주 변경에 2차전지 사업진출 기대

김준형 기자

2024-07-10 06:35:59

코스나인, 주가 급등…최대주주 변경에 2차전지 사업진출 기대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스나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스나인 주가는 종가보다 1.17% 오른 6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나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1266주이다.

이는 코스나인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2차전지 신사업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나인은 최대주주가 ‘바이오라인밸류인베스트먼트 투자조합’에서 ‘에스엠지영민송도’로 변경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른 변경이다. 최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8.30%다.

한편 코스나인은 지난달 27일 열기로 했던 임시주총을 이번 달로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된 임시주총은 오는 7월19일 오전 9시 본사가 있는 경기 김포 양촌읍 학운산단2로 27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시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새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7년 연속 영업적자로 고전하고 있는 코스나인은 지난해 신사업으로 2차전지를 낙점한 상태다.

자회사를 설립해 탄산리튬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

2차전지 이외에 인공지능(AI), 수소, 영화배급 사업을 이번 임시주총을 거쳐 대거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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