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캐스텍코리아는 지난 4일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796만 주가 이날 추가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캐스텍코리아 신주의 발행가액은 1127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에 따라 캐스텍코리아의 상장주식총수는 2452만9188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기발행주식의 약 48.04%에 해당하는 물량이 새로 풀린다.
공모가격 결정 시, 2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그렇다고 유상증자 자금이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으로 쓰이지도 않는다. 조달한 자금은 55억원의 채무 상환에 우선적으로 쓰이고, 나머지 60억원 가량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실적 흐름도 좋지 않다. 캐스텍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손실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각각 1729억, 92억, 16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으로 5년 째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가량 감소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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