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단기과열 지정 예고…거래소 "투자 유의"

김준형 기자

2024-07-08 08:23:51

넥슨게임즈, 단기과열 지정 예고…거래소 "투자 유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넥슨게임즈가 단기과열종목 지정을 예고받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하이소닉에 대해 "다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의2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3조의2에 따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음을 예고한다"며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그 다음 매매거래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3거래일 단일가매매)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넥슨게임즈의 단기과열종목 지정 예고일은 7월 8일이다.

넥슨게임즈의 단기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예고일부터 10거래일 이내 어느 특정일에 ▲당일 종가가 직전 40거래일 종가 평균의 13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거래회전율 평균의 600% 이상 ▲당일을 포함한 최근 2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이 직전 40거래일 일별 주가변동성 평균의 150% 이상 ▲해당일의 종가가 직전 거래일 종가 및 지정예고일 전일 종가 대비 상승한 경우이다.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넥슨게임즈는 3거래일간 30분 단위 단일가매매방식이 적용된다.

최근 넥슨게임즈 주가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해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전투가 주요 특징이라고 말했다.
액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PC(스팀,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 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등의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게임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고 11종의 총기 클래스, 22종의 궁극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560종의 모듈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16종의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16종의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8종의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해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또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또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중 엔비디아 핵심 신기술(업스케일링 기술, 광선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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