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세코 주가는 종가보다 1.3% 오른 1만1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세코의 시간외 거래량은 5761주이다.
최근 파세코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폭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6월 폭염일수가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 2018년의 기록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냉방·제습기기 관련주가 최근 강세를 보였다.
폭염일수는 일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인 날의 수를 의미하며, 여름철 폭염일수가 최다였던 2019년에도 6월폭염수는 1.5일이였다.
기상청은 이번 초여름 무더위는 장마가 시작되면서 잠시 누그러지겠으나 한여름철인 7~8월엔 지금보다 더 센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첫 출시한 지난 2019년 한 해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은 약 4만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존 에어컨 대비 낮은 가격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22년 50만대로 급성장했고, 지난해 70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최근 파세코는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사용 가능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출시했다. 전원만 있으면 어디서든 냉방과 제습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제습기만큼 큰 5ℓ 슬라이딩 물통을 탑재해 일반 제습기에 뒤처지지 않는 하루 최대 24ℓ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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