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일 옵티코어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41만25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옵티코어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5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옵티코어의 상장주식 총수는 2977만9596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최근 옵티코어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옵티코어가 하반기 미국 시장 중심으로 광통신 시장이 회복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하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의 광섬유 증가가 예상된다는 소식과 함께 글로벌 광통신 시장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하고 있다.
옵티코어는 광통신 레이저 기술과 관련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광통신에 사용되는 광트랜시버 및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옵티코어는 6G 프론트홀 광링크 및 광전송 시스템 기술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총사업비는 160억원 규모로 2028년 말까지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식회사 포셈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59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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