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선익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93% 오른 5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익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063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선익시스템에 대해 중국 B사의 8.6G OLED 공급 계약 수주에 따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선익시스템은 중국 청두 BOE 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4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지난달 21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다.
따라서 Phase-2 수주까지 추가로 진행된다면 선익시스템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이번 수주는 향후 5~6년간의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업체인 L사는 물론 중국의 여러 업체들도 IT-OLED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동사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추가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Micro-OLED용 올레도스(OLEDoS)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시야 테크놀로지(Seeya Technology)향 올레도스 양산 라인 공급이 2분기에 예상되며,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6.2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36.3배 대비 할증돼 거래 중"이라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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