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주가 급등…신사업 앞두고 핀테크 토지·건물 양수

김준형 기자

2024-07-05 04:59:25

KS인더스트리, 주가 급등…신사업 앞두고 핀테크 토지·건물 양수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KS인더스트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S인더스트리 주가는 종가보다 2.52% 오른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S인더스트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83주이다.

이는 KS인더스트리가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양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S인더스트리는 주식회사 핀테크로부터 155억원 규모의 경남 함안군 소재 토지와 건물 등을 양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 총액 대비 35.59%에 해당한다. 양수 목적은 본사 이전 계획에 따른 부지 및 공장 확보다. 양수 기준일은 오는 8월 9일이다.

핀테크는 비철금속, 냉간 압연 및 압출 제품, 금속조립구조재, 열교환기부품, 강판류 무역, 철판 판매, 부동산 임대, 용역제공 서비스, 소사장제 제조, 섬유제품 마스크, 태양광발전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KS인더스트리는 양수 목적에 대해 "본사이전 계획에 따른 부지 및 공장"이라며 양수 영향으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증대"라고 전했다.
앞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KS인더스트리'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영역 다각화를 도모한다.

상상인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지난 5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상호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사명을 KS인더스트리로 변경했다. 회사는 △기체 여과기 및 공기 조화 장치 제조 및 판매업 △저전력 에어컨(low-power air conditioning) 장비, 플랜트 및 변조 장치(modulation device) 제조와 판매업 △국내외 탄소배출권 개발 사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회사의 사업 목적 다각화에 따른 상호 변경을 진행하게 됐으며, 기존 사업 및 신사업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체질 개선을 이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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