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401주이다.
상상인증권은 앞서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높였다. '게임스컴 2024'에서 '붉은사막'이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 주가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투자자와 게이머들의 시선은 게임 출시 시점보다도 퀄리티로 향하고 있다"며 "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건 8월 게임스컴에서의 수상 여부와 게임 시연 후기"라고 설명했다.
매년 8월 열리는 게임스컴은 세계 3대 게임쇼다. 작년 행사에서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상을 받게 되면 마케팅 효과는 물론이고 퀄리티도 입증받을 수 있다"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만 계속 높게 유지된다면 주가는 상승세를 탈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펄어비스를 중·소형주(시가총액 3조 이하)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펄어비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840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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